"아침에 가장 먼저 열어보는 신문"

대안 언론, 김포의 눈, 그리고 빠른 뉴스 씨티21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 넣지 마십시오. 글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치장한 글은 독자가 먼저 알아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쓰신 유홍준 명지대 교수님의 말입니다. 물론 문학에 국한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사 또한 정론보도인지, 마땅한 비판이 아닌 의도적 비난보도인지는 독자가 한 눈에 알아보는 세상입니다. 이 경우, 독자에겐 외면할 권리도 있습니다. 씨티21뉴스가 김포를 날카롭게 꿰뚫고 비판에는 반드시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을 독자들은 기대합니다.

어두운 시대에 문인들이 시대의 아픔과 민초의 마음을 글로 대변했다면, 21세기는 정론 집필로 국민을 계몽할 수 있는 언론이야말로 정보의 선도자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 가장 먼저 열어보는 신문, 씨티21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