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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침해는 시민 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 강력히 대응할 것"<창간15주년 특집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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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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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대 김포시의회는 12명의 의원이 소속된 거대 기관으로 출범했다.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5명으로 출발한 김포시의회는 여성의원도 4명을 배출하는 등 질적, 양적 팽창을 가져왔다.
또한 김포시의회 최초로 여성의장을 배출하는 등 시대변화와 맞물려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고 있다. 최근 도시철도 개통지연과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또다른 시험대에 오른 김포시의회의 수장인 신명순 의장을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도시철도 개통, 이른 시일 내에 안전한 개통이 중요
-외유내강(外柔內剛)’ 정치를 펼치겠다
- 택지개발 사업 시의회 청사 이전 등, 집행부 로드맵 공유되길
- 공부하는 의원 상은 곧 전문성 갖춘 의원으로 성장

Q 제7대 김포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의 성과와 의미는.

A 지난해 9차례 회기를 거치며 많은 안건 처리, 의원 입법도 29건에 달한다. 5분 자유발언과 시정발문 등을 통해 시정의 난맥상을 짚으며 부조리한 부분의 경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특히 의정활동의 투명한 전달을 위해 사무국 조직을 재편해 시민과의 소통에 힘썼다. 무엇보다도 시민의 관심사였던 도시철도와 환경문제 등도 큰 노력을 쏟았다고 본다.
 
Q 도시철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시민의 공분을 샀다. 의회 차원에서 조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는지.

A. 특위조사위원회를 꾸린 후 6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기간 동안 담당부서장 등에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통지연에 따른 책임소재를 묻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 6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9월말 개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도 들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이른 시일 내 안전한 개통’이라 본다. 또한, 개통지연에 대한 사실여부 등 투명한 결과를 시민에게 소상히 밝힐 것이다.

Q 최근 정책자문관 근무태도와 관련해 시의회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집행기관의 수사의뢰를 어떻게 생각하며, 협치에 균열 음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시에서는 시의회를 겨냥한 게 아니라지만, 의회 입장은 다르다. 시가 의회를 겨냥할 의도가 없었다면 내부 감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밝힐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집행부가 이례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의원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통제되고 압박이 될 수도 있는 요인이다. 이는 의정활동 침해사항으로 시민 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 보고 의회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Q 최근 김포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각종 택지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사업 추진 또한 불 투명한데 시의회 입장은 어떠한가.

A. 택지개발사업은 굉장히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시공사 내부적 문제도 있지만, 전체적인 김포의 개발에 대한 로드맵이 민선7기가 제대로 세우고 있는 것인 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시는 개발사업에 대한 분야별 청사진을 의회에 보고하고 그에 맞춰 ‘2020년 도시계획’과 ‘2035 도시기본계획’ 등에 대한 개발 부분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로드맵을 공개하거나 공유하지 않고 있다. 물론 시에서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민선7기가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발 빠른 움직임이 우선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강시네폴리스와 같은 여러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회에 보고된 바 없는 상태에 다른사업도 제대로 추진되려면 시에는 의회에 정보를 공유해야 할 것이다.

Q 일부 초선의원들의 행보가 공직사회 및 시민사회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들의 일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A. 같은 의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초선 의원들의 그러한 행보는 일(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이 앞서 공직사회나 시민에게 불편요소로 다가갈 수 있다 본다. 이는 초선뿐만이 아니라 전체 의원에 해당한다. 이 부분에 대해 의원들 간 충분히 공유하고 있으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공직사회나 시민이 불편함을 알린다면 언제든지 개선할 의지를 우리는 갖추고 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의원들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앞서 불편함을 초래했다고 보며, 언제라도 의정활동으로 인한 권익침해와 불편함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 이로 인해 본 의장을 포함한 김포시의회 12명의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Q 제7대 시의회가 출범하면서 공부하는 의원 상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의원 개인들의 전문성을 강하하기 위해 연구와 벤치마킹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은.

A. 결산과 예산 그리고 사무감사 등 지난 세 차례 정례회를 준비하면서 의원들은 많은 시간을 쏟아 공부했다. 이 밖에 도시재생 등 의원연구 동호회를 통해 의원들은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는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바다. 앞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차원에서라도 의원 전체 교육은 물론 개별적인 전문 교육을 할 계획이며, 지방자치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나름의 전문성을 갖게 돼 의정활동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아울러 김포시정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자문위원들의 목소리도 귀를 기울일 것이다.

Q 다음 제8대 시의는 기초위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의회 청사 규모가 너무 작다는 의견이 많아 확장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청내가 좋은 지, 청외가 좋은지.

A. 이는 민선6기부터 이어진 내용으로 민선7기 들어오면서 더욱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안은 늘 도출돼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로 평생학습센터나 민원동이 거론 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안이 나오지 않아 의회로써는 청내‧청외 선택의 여지는 없다.

앞으로 김포시 인구는 늘 것이고 그에 따라 시의원 수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포화상태인 지금의 시의회 청사 규모로는 8기에 가서 준비한다는 것 현실감이 없다. 또한, 지금 있는 건물은 증축도 불가해 의회에서 집행부에 강하게 주장해 의회청사부터 마련하는 방법 모색할 것이다. 다만, 집행부와 의회는 가까이 있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청내에 의회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만일 여유롭지 않다면 최대한 시청 인근지역에 위치해야 한다.

Q 외우내강 정치인’ 대 ‘강직한 정치인’ 중 정치인 신명순이 시민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고 싶고, 그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A. 제7대 시의회 의장이 되고 김포 최초 여성의장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 하지만 최초 여성의장이기 때문에 여성정치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 본 의장은 의회는 의원들의 협의기관이기 때문에 그를 위해서는 논쟁이 오갈 수밖에 없는 구조로 여긴다. 그러나 논쟁보다는 사전 교류를 통해 협치가 중요하다는 건 지난 1년 동안 배운 점이다.

임기 초, 의원들 간의 협치, 집행부와의 협치 등 기본적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두 기관의 협치는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쟁없는 협치는 없다는 걸 잘 안다, 그런 면에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그 어떤 기관이든 올바르지 못한 침해를 한다면 의회는 강하게 나갈 각오가 돼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정치인 신명순은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 평가 받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현재 김포는 여러 현안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관심사는 도시철도 개통이라 할 수 있는데 의회에서도 '도시철도전문반'을 만들어 운영했지만,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국토부와의 승인 문제로 개통이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도시철도 개통에 대해 최대한 문제없이 이른 시일에 안전 개통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부단한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또,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다소 불편하고, 때로는 ‘아니다’라는 말도 듣지만 이는 의원 스스로가 시민을 위해 뭔가 해보려는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은 의회가 젊기 때문이라 생각해 주길 부탁드린다.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의원들의 활동도 그러하다 본다. 앞으로 손발을 맞춰 꽉 찬 제7대 김포시의회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 시 : 2018년 8월 21일 오전 11시
 장 소 : 김포시의회 접견실
 대 담 : 씨티21뉴스 전광희 발행인
 정 리 : 씨티21뉴스 양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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