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7일 오후 월곶면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했다고 김두관 국회의원이 이날 SNS를 통해 밝혔다.

김의원은 "문대통이 오늘 월곶면에 있는 'SBB테크'라는 로봇부품업체를 찾아 격려를 해주셨다"며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는 문대통령의 격려말을 소개했다.

한편 SBB테크는 로봇분야 부품의 핵심인 정밀감속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시장규모가 작던 시절에 다른 업체가 도전에 나섰다가 포기할 때 묵묵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정밀감속기 개발에 성공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김의원은 "SBB테크의 정밀감속기 개발 성공은 이 분야 일본 기업의 독주를 견제하는데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