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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업무처리 다시 '도마 위'시의회 상임위, 집행부가 제출한 성과보고서 68개의 오류 발견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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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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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이 제192회 정례회 기간동안 집행부가 보여준 미흡한 업무처리에 유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김포시의회 제192회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업무처리가 지난해 이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열린 제19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앞서 신명순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가 시의회에 보여준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신 의장은 “이번 회기 기간동안 집행부가 보여준 업무처리는 상당히 미흡했다”며, “결산을 보고하는 자리임에도 신분을 알리는 공무원증 미 부착은 물론 대다수가 간소복장 차림으로 각 상임위에 출석하는 모습은 정례회에 출석하는 집행부의 기본자세가 아니라 본다”고 했다.

이어 “보고서와 결산서를 제출함에서도 상당수의 오기가 발견되는 등 집행부는 시의회의 기본적인 서류도 갖추지 못했다”며 “시의회는 집행부가 보여준 이런 경시 상황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시의회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 의장은 “이번 제192회 정례회를 계기로 집행부는 주위를 환기해 더는 이와 같은 업무처리를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기획예산담당관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에 제출한 성과보고서에서 총 68건의 오기와 오류가 발견됐다. 이는 의회사무국을 제외한 김포시청 전 부서에서 나타나 1,000여명이 넘는 직원이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면서 확인 절차도 없었느냐는 의원들 간의 끊임없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시 예산을 배정하는 기획담당관이나 회계과, 징수과, 세정과 등 숫자에 민감해야 하는 부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집행부 업무처리의 심각성을 들어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담당관은 성과보고서는 수기로 작성돼 수치의 검증이 어려움을 들었으며, 결산자료는 성과보고서 작성 시 전년도 실적이 입력돼 있어 전년 성과보고서 수치 대조 없이 현년도 성과만 작성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김포시는 지난해 예산결산보고 과정에서도 서류 오기 문제로 김포시의회의 지적을 상당히 받은 바 있다.

   
▲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접수한 성과보고서 자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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