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은 종합청사 준공을 기념해 13일 개점식을 갖고 새로운 김포농협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난 1970년부터 약 50년간 북변동 시대를 접고 제2의 도약인 홍도평 시대를 연 것이다.

이날 신청사 개점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내빈 50여명과 김포농협 조합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김포농협을 찾았다.

김포농협 김명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농협 종합청사는 유통, 경제, 신용사업, 6차산업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합원과 시민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상위 클래스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제공은 물론 농가소득 5천만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전국 농협의 롤모델이 될 것을 약속하며, 지역 최고의 농협으로 보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개점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정하영 시장은 “김포농협은 농가 소득 증진에 메카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농업은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며, 필요한 산업 중심에 조합원과 농업인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 또한 “해외 농업시장 개방으로 우리 농업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지만 김포농협은 농민과 시민에게 든든한 농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철호 국회의원은 “김포농협 종합청사는 농업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과 시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우리 농업과 김포농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선출직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심부름 하겠다”며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김포농협 종합청사는 홍도평로 20(걸포동)에 위치해 있으며, 약 3,800평 면적에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금융점포, 문화센터, 영농자재백화점 등을 갖추고 있다.

김명희 김포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