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자)는 22일, 장기본동주민자치센터 우수사업 중 하나인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찾아가는 원예치유' 행사를 청송마을 현대아파트 1단지 야외에서 실시했다.

'찾아가는 원예치유'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직접 만지고 꾸밈으로써 오감을 자극해 추억과 기억을 되살리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심리적 안정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교감이 두 배로 전해지는 야외에서 전문 원예치료 강사의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로 진행됐다.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기존과는 다르게 내가 직접 원하는 색깔로 흙을 깔고 꾸며 나만의 정원을 만들게 되니 더 애착이 가고 성취감이 크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하며 다음 2차 행사에도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올해는 주민자치 우수사업인 찾아가는 원예치유를 4차까지 진행하게 돼 우리 주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며 "자연과 벗 삼아 색다른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께 정서적인 안정과 신체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더불어 주민자치에 큰 열정을 갖고 계신 김성자 위원장님과 함께 우리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