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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11년 밀린숙제, 김포TG 방음벽 설치 추진"고촌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협약식
신정아 기자  |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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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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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0년 넘게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김포시 고촌읍 수기마을 인근 외곽순환도로 김포요금소(TG) 방음벽 설치문제가 21일,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간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비롯해 착공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협약을 주관한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은 “지난 3년 동안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김포시 등 관련 주체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곽순환도로 김포요금소 방음벽 설치 문제는 아파트 입주 예정이던 2008년부터 민원제출과 고촌 지구 도시개발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 실시로 인해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간 협의가 진행됐지만, 상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계속되는 민원에도 사업 진척이 없었다. 

또한 선거 때마다 선출직 공직자들의 단골 공약으로도 등장했지만, 외곽순환도로 저소음 포장과 과속카메라 설치 등 소음 감소를 위한 일부 조치만 있었을 뿐, 소음피해 해결을 위한 방음벽 설치는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직접 소음 측정에 나서거나 주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건설 부사장과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을 차례로 만나 현대건설 측의 방음벽 설치비용 부담을 요청하고,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30년 간 유지관리를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협약을 끌어냈다.

협약은 의원실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과 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저층부세대의 방음벽 설치 찬성 서명 및 향후 민원과 관련된 협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통상적인 관련기관 간 협약과 달리 김포시,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국회의원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이 협약에 참여하는 등 주민단체가 협약의 주체로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방음벽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요금소에 높이 7m, 길이 760m로 올해 안에 설계와 시공을 마칠 예정이며, 방음벽 형식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협의해 투명방음벽으로 설치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오늘 협약을 체결한 김포요금소 방음벽 문제와 함께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 숙제였던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 고촌도서관을 착공해 개관했고, 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은 23일 개통하게 되며, 고촌고등학교도 내년 개교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진입도로(일명 풍곡IC) 실시설계 및 착공을 위한 국비까지 확보했지만, 보상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도 최근 새로운 사업자 공모가 완료되었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최근 경기도 재심의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김포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시장, 한국도로공사 홍두표 건설본부장과 주국돈 수도권본부장, 수기마을힐스테이트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재복 회장,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이기흥 회장,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추진위원회 성낙인 회장과 허남민 위원, 김포시 김정구 도시국장과 양수진 도시계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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