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김포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영상 기회담당관이 언론인을 대상으로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시 유입인구 중 56%가 서울 시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기획담당관은 24일 시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언론인 대상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인구정책을 포함한 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박영상 기획담당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서 박 담당관은 "2018년 기준 김포로 유입된 인구 중 56%가 서울 시민이었다"며, "이 중 구래동 순유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김포시 인구는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로 박 담당관은 "김포한강신도시, 김포도시철도 및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인구 증가에 대한 보충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담당관은 “지난해 ‘김포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인구정책에 대한 기본 틀을 다지고 있으며, 인구증가와 더불어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시책과 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올해 30억에서 2020년 50억으로 확대할 것을 밝히고, 예산편성 이후 집행과 모니터링까지 시민의 소통‧참여로 김포시 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 강화를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날 브리핑에서  남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시군종합평가 대응, 김포시 핵심과제 성과평가 컨설팅, 규제개혁 실적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