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가 19일 사우동 이프라자 5층에서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기존의 도의회 상담소는 김포시청과 인접함에도 협소한 관계로 시민 상담은 물론 경기도의회 상담민원과 간담회 등을 열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구현과 김포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김포상담소의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김포에 지역구를 둔 심민자(김포1/경제과학기술위)‧채신덕(김포2/문화체육관광위)‧김철환(김포3/농정향양위)‧이기형(김포4/제1교육위‧예산결산특위) 등 4명의 도의원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문제해결을 위해 심부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상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2월 25일 김포지역구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도의회 일정상 얼굴을 잘 볼 수 없는 건 이들이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니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두관 국회의원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4명의 도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선출직은 심부름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역동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경기도의회만 시행하는 지역상담소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현하는 장소다”라며 앞으로 상담소를 통한 도의원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정책과 사업의 집행은 지역시민이 행복한 발전을 위함이다. 이는 예산이 수반되야 하는데, 정부와 기초자치단체 사이에서 도의원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포상담소에 대한 기대를 실었다.

김포상담소는 경기도민(시민)이 목소리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고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다. 이곳을 통해 나온 의견이나 지역 현안 등은 조례 제정과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이곳은 김포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상담일정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 김포시 김포대로 835 e-프라자 504호 (031-981-7407)
 

▲ 경기도의회 심민자(김포1/경제과학기술위) 의원

▲ 경기도의회 채신덕(김포2/문화체육관광위) 의원

▲ 경기도의회 김철환(김포3/농정향양위) 의원

▲ 경기도의회 이기형(김포4/제1교육위‧예산결산특위) 의원

▲ 김두관 국회의원

▲ 김포시 정하영 시장

▲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