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센터 고상형 소장이 10일 진행됐던 언론브리핑에서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접경지역 해제에 따른 내수면어업(한강하구)에 해양수산연구 단지 등 종합적인 발전방안이 추진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10일 언론브리핑에서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세부 계획을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은 총5개로 ▲한강어촌체험장 활성화 ▲남북 안정적인 공동어업 ▲한강포구(나루터) 복원 ▲해양수산연구단지 조성 ▲수상레저 스포츠 추진 등으로 접경지역 해제에 따른 내수면어업 활성화로 한강하구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특히, 문화관광과와 연계한 한강포구 복원에 대해 감암포에서 대명항에 이르는 포구를 복원하여 문화관광 활성화와 물류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양수산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향토어종 보호사업과 고급어종생산, 자연산란장 조성, 어도(물고기 길) 조성 등 자원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농기센터 고상형 센터장은 “이번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은 중장기 계획으로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인력 충원을 통해 어민 행정서비스와 한강하구 활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