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보건소에서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어르신 검도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강사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검도란 예(禮)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정신수양, 근력증가, 균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동작을 기억해야 함으로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이다.

이에 김포시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정신수양, 균형감각 증진 등 운동의 생활화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어르신 검도교실’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7일 첫 수련을 가졌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검도교실’은 바른 운동방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유연성, 평형성, 근력(악력) 검사 등 개별 신체 변화율 측정과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한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검도교실은 오는 연말까지 운영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어르신들께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을 실천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