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인터뷰 당시 김한권 군. 그는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2018년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라 했다. 그리고 만 일년도 안 돼 그 목표를 달성하고, 지금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 중이다.

지난 2017년 12월 씨티21뉴스 인터뷰의 주인공 김한권 군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로 선발 됐다는 낭보를 본지에 전해왔다.

지난해 2월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김 군은 삼성전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출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터뷰 당시 김 군의 목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 자신의 꿈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있어 포기할 수 없다는 그의 나이는 당시 열아홉이었다.

늠름한 성년이 된 김 군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첫 출근과 함께 국가대표라는 하나의 목표에 충실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관 ‘금형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한권 군은 앞으로 올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Made in Gimpo를 넘어 Made in Korea로 돌아온 김한권 군. 그의 무궁무진한 앞날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격한 응원을 보낸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