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면 반드시 해야 하는 출생신고. 이제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출생신고는 출생증명서와 신분증 등의 서류를 챙겨 행정기관을 찾아야만 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인터넷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www.efamily.scourt.go.kr)’을 이용해 병원에서 간편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인터넷을 통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출생증명 전송기능을 갖춘 병원이 대법원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현재 김포지역에서는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장기동)과 서울여성병원(사우동)이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출생증명 전송기능을 갖춘 병원으로 대법원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지난 9월과 12월에 각각 지정됐다.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또는 배우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에 접속해 처리하면 된다.

▶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 : 김포시 김포한강11로 147(장기동 1997-2) ☎031-988-7004▶ 서울여성병원 : 김포시 김포대로 829(사우동 917) ☎031-985-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