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엔 정말 끝이 없을까? 
‘樂콘서트, 즐거움엔 끝이 없다’를 주제로 지난 11월 30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 송년행사는 그러했다.

복지관은 그동안 북부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를 5년째 마련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1년 동안 여러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은 물론 뜨거운 열정을 쏟고 복지관의 송년행사를 통해 결실을 맺는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콘서트 형식으로 17개 팀의 공연은 물론 서예, 수묵화, 사군자, 시와 편지, 종이접기, 사진,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등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1년간 배운 재능을 가족과 이웃에게 선보여 그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붓을 잡고 인생명언을 써주고, 수지침을 놓아 주는 등 체험거리도 풍성했다.

이번 송년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높인 건 초청가수 방대한의 무대였다. 방대한의 흥겨운 노래로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이날을 즐겼다.

복지관 이병우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르신들의 1년간의 노력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