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박상설)는 지난 16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센터 이용자와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행복한 센터” 주제로 이용자, 가족, 직원, 봉사자, 후원자 모두가 있어야 센터가 존재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이들의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센터 이용자 공연행사 및 모든 출연진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장애이용자 공연행사로는 웨딩행진과 신나는 야광봉 댄스,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같다는 내용의 연극과 상어가족 노래에 맞춘 악기연주, 성인이용자분들의 재미있는 차력쇼로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큰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 '우하하'에는 센터 생활 속 표정이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에게 2018년 한해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이용자 및 직원들이 직접 접은 행운의 별을 전달했다.

박상설 원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