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행복위는 김포도시공사 사장 및 책임자의 사퇴를 권고했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는 21일 열린 김포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장과 부실사업책임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김포도시공사가 진행하는 12개 사업에 대해 공영개발에 순기능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적쇄신과 사업의 전면 개편을 위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인수 위원은 “김포도시공사의 용인에 의해 잘 못된 사업이 많다. 특히, M-city, 걸포4지구, 향산 시네폴리스2, 학운7산단 등은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도시공사가 진행하는 6개 사업과 신규 계획사업 6개는 보류가 아니라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종우 위원장은 “김포의 발전에 역행하는 도시공사의 무능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이에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을 대변하고자 원광섭 사장을 비롯한 책임자의 사퇴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지금의 현실을 인지하고 인적쇄신과 사업의 전면 개편을 위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