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앤제이병원 권유준 원장(오른쪽)이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이병우 관장(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 하지만 그리 녹록지 않은 게 우리 현실이다. 그런데도 김포 북부권은 온정의 바람이 불고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 지난 6일 유앤제이병원 권유준 병원장이 방문한다. 권 원장은 평소 취약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두고 그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권유준 원장은 “병원 주위에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이 많이 거주해 평소에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있다”며 “어르신들을 돕고 싶은데 그 방법과 체계를 몰라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관련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이병우 관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해 준 것에 감사하다.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어르신들은 더욱 소외를 느끼고 힘들어 하는데 유앤제이병원의 지원으로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쓰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엔제이병원은 그동안 북부노인복지관에서 매월 1회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형외과 진료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의식 있는 병원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