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피아노공원(장기동 1630)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 ‘경기아이누리놀이터’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들어진 ‘아이누리놀이터’는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의 놀이시설을 벗어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총 2억원의 사업비(도비1억/시비1억)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아이누리놀이터 자문위원의 검토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원특성에 맞는 놀이터로 재탄생한다.

시는 기존의 노후된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미끄럼틀, 오르는기구, 음표 조형물 등을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자유곡선 데크놀이대를 제작하고, 짚라인을 함께 배치해 아이들이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덕인 공원관리과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시설에서 상상력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놀이시설로서 아이들의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