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김포인삼축제에서 시민들이 인삼쌀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여한 모습.

글로벌 GAP 인증으로 명품으로 인정받는 고려인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제5회 김포인삼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개성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 주제로 6년근 김포인삼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벤트 홍보관, 전시관, 판매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는 대형 천년 인삼주 담그기, 김포인삼 경매 및 가요제, 인삼 경매 등으로 구성되고, 전시관에는 6년근 인삼을 비롯해 홍삼가공품, 인삼 쌀맥주(에너진) 등의 제품 홍보가 운영된다. 판매관에서는 수삼 및 가공품, 인삼쌀맥주, 김포 농특산물, 다양한 먹거리 등이 판매된다. 

조재열 김포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인삼축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키운 땀의 결정체인 김포인삼의 건강한 향연 '김포인삼축제'에 오셔서 우수한 인삼을 값싸게 구입하시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