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앞으로 ‘5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시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합의와 공감을 이끄는 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4일 ‘김포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지역 현안과 지역사회발전 방안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제시 하겠다며, 사회적 협의도출로 김포시 발전에 성장동력과 소통시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의 핵심 정책 중 하나였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500인 원탁회의’는 일반시민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조례제정 후 내년 상반기부터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합의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방안 제시 ▲시정의 주요사항에 관한 발전방향 논의 ▲시민의 이익과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시정 현안과제, 쟁점사항 등의 해소방안 제시 ▲그밖에 시장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의 활동을 한다.

김포시 주민협치담당관 관계자는 "세부사항은 하반기 정례회에 조례제정 후 2019년 예산이 반영이 되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갖는다"며, "시민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김포시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고 말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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