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한창인 9일 오후 중봉도서관 주차장.

40℃에 육박하는 날씨가 20여일 이어지면서 김포에 있는 도서관이 때 아닌 폭염 대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포시 도서관과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관일 없이 운영하고 있다며, 개방시간도 늘린 상태라고 했다. 현재 김포시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총 8곳으로 8월초부터 하루 평균 약 7,0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별 하루 평균이용객은 중봉 약 2,700명, 통진 약 1,250명, 고촌 약 1,120명, 양곡 약 1,120명 순이다. 공립작은도서관은 운양작은도서관이 약 2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래작은도서관 약 140명, 대곶 약 80명, 누리봄문고 약 8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봉, 통진, 양곡, 고촌 등 공공도서관 이용시간은 다음과 같다. 평일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주말 열람실 개방시간은 평일과 동일하고 자료실만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또한, 공립작은도서관인 누리봄, 대곶, 구래, 운양작은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도서관별 휴관일이었던 날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들 도서관은 더위가 이어지는 8월 한 달간 휴관일 없이 개방할 예정으로 폭염대비 우리동네 '쉼터'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 김포시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gimpo.go.kr/lib/main.do

▶ 공공도서관
- 중봉도서관 : 봉화로 130번길 26 / ☎ 031-980-5186
- 양곡도서관 : 양곡4로197번길 40 / ☎ 031-980-5414
- 통진도서관 : 통진읍 조강로 132 / ☎ 031-996-0750
- 고촌도서관 : 고촌읍 장차로 14 / ☎ 031-980-2180

▶ 공립작은도서관
- 누리봄 작은도서관 : 김포대로 926번길 14 / ☎ 031-980-5198
- 대곶 작은도서관 : 대곶면 율생중앙로 36번길 19 / ☎ 031-983-1109
- 구래 작은도서관 : 김포한강9로 115번길 25 / ☎ 031-987-0160
- 운양 작은도서관 : 모담공원로 32 / ☎ 031-981-9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