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만장학회 회원들

김포일만장학회(회장 위창수)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김포시민의 나눔실천에 나섰다.

19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있었던 출범식에는 김포일만장학회 회원은 물론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장을 비롯한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일만장학회는 지난 2015년 12월 김포시학교운영위원회 제17기 임원이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예비장학회로 구성되었으며, 2017년 9월 비영리단체에 등록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김포 관내 14개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위창수 회장은 “장학사업에 쓰이는 목적은 저소득층 자녀 및 도시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 지원하고 나눔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는 지역공동체다. 이미 많은 단체에서 장학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본 장학회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고 멘토 역할 등 좀 더 치밀하게 접근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와야 할 아이들을 보살필 것이다. 이들이 자라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돼 본장학회 회원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일만장학회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정하영 시장은 “어느 국가든 어느 사회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접는다고 하는 것은 비극이다”라며 “일만장학회 출범은 우리 아들과 딸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 또한 "김포에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많을 수록 김포가 따뜻한 도시가 될 거라고 믿는다. 시장과 함께 7대 의회에서도 따뜻한 김포 만들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며 일만장학회 출범에 의미를 실었다.

앞으로 일만장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만장학회를 통해 김포시민은 누구나 ‘일 만원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
 

김포일만장학회 위창수 회장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