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내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SW 교육을 담당하게 될 '2018 창의융합강사양성교육' 수료생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2018 창의융합강사 양성교육'을 지난 12일 마무리했다.

총 30회로 진행된 강사양성과정에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 및 엔트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하는 앱인벤터, 가상현실 제작을 할 수 있는 코스페이시스, 3D 이미지를 디자인 할 수 있는 틴커캐드와 강의 교수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수료기준은 출석률 90%이상, 과제 제출률 100%인 자로 다른 교육의 수료조건 보다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때문에 총 40명으로 출발한 교육생 중 30명만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다.

높은 수료기준을 세운 이유에 대해 센터장은 "이들은 학교로 찾아가는 SW 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정으로 높은 기준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며 "학생들에게 만족할 만한 강의를 제공하려면 높은 기준을 제시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진로상담본부장은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악수를 청하고 “그 동안 고생 많으셨다. 이것을 끝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준 있는 강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자원이나 자본이 아닌 창의적 인재"라며 "앞으로 진로체험진로센터는 김포시 학생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