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립 사진작가가 12일 김포외고를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독도 조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독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안동립 사진작가의 ‘천혜의 비경 – 독도’ 전이 오는 20일까지 김포외고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안 작가가 2005년부터 촬영한 독도의 비경 96점으로 지난 6월 서울교육청 주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에서는 첫 번째로 김포외고에서 진행하게 됐다.

동아지도 대표이자 사진작가인 안동립 작가는 지난 2005년부터 독도를 돌며 숨은 비경을 촬영해 왔다. 그는 독도의 최고봉 명칭을 ‘대한봉’이라 작명하는 등 남다른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지난 12일은 김포외고 학생들을 찾아 작가만의 독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포외고 김수상 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땅이지만 가보기 힘든 독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라사랑과 국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안동립 작가의 작품은 김포외고 전시 후 서울과 경기 지역 중‧고등학교를 돌며 전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땅 독도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독도조사 사진전 ‘천혜의 비경 – 독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김포외고 전신자 교사(☎010-8246-7543)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