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10회 김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려 열정적인 무대와 뜨거운 응원전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시민 등이 참여해 각 센터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개발하는 자리로, 각 주민자치센터 최고의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겨뤘다.

참가팀은 모두 12개팀으로 댄스를 비롯해 노래교실, 요가, 오카리나,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99세에서 88세까지 즐겁게 춤을 춘다는 '9988즐거운 댄싱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갈수록 참가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역활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은 라틴음악의 매력에 빠진 주부들이 선보인 장기본동 '러블리댄스'팀이, 우수상은 밸리댄스와 한국무용팀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음악과 춤을 선보인 사우동 '어울림'팀이, 장려상은 전통퓨전 난타를 공연한 고촌읍 '타타락'팀이 수상했다.

'러블리댄스'팀은 오는 9월 18일 안성에서 개최되는' 2018년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김포시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