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소재 시립솔터3단지어린이집(원장 이영순)에서 지난 18일 김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8만 2천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9일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환경사랑 아나바다 알뜰시장’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바자회는 어린이집 학부모가 집에서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해 물품판매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영순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보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기회였다"며 "솔터3단지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그리고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보람되고 행복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은 “고사리 손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껏 마련한 성금인 만큼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해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