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현재,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김포선관위)가 부정선거운동 관련해 조치한 건수가 총 23건 인 것으로 나타나 후보자들이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선관위가 조치한 내용으로는 고발 1건, 수사기관 이관 1건, 경고 등 행정조치 21건 등이다.

경고 등 행정조치 21건의 위반사항으로는 문자발송과 관련한 것으로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만 전송할 수 있는 자동정보통신방법 위반등으로 경미하다.

선관위는 고발, 수사기관 이관 건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해 김포선관위에 고발된 사례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김포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측이 전 김포시의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건이 있으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인의 배우자 A씨와 추가적인 수당의 지급을 약속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B씨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고발된 사례가 있었다.

지난 5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각 후보는 12일 자정을 기점으로 모든 선거운동을 종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