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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그대로 담아 ‘건강’ 세포를 살리자![탐방] 근본이 있는 먹거리 … '참들애' 곡물이야기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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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3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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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인들,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많은 말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그 많은 말 중 영양가가 높은 게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해 씁쓸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옛 조상들은 사람의 됨됨이를 따지는 척도로 말씨를 꼽았는지도 모른다. 몇 마디 말을 주고받고 나면 그 사람의 됨됨이, 즉 근본을 알 수 있다고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 공식은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요소인 ‘먹거리’에도 됨됨이, 근본을 따지는 시대가 왔다. 지천으로 넘치는 많은 먹거리. 그 중에 우리는 근본 있는 먹거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사람의 됨됨이를 따지기 전에 내 가족의 건강 세포를 살리는 먹거리에 대한 됨됨이를 이참에 따져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씨티21뉴스 탐방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 우리가족 건강세포를 살리는 곳을 찾았다. 물론 우리 지척에 있는 곳이다.

┃서양식 차와 한국식 곡물의 만남

사우동 옛 김포우체국 대각선 동네 분위기상 있을 것 같지 않은 카페가 너무도 버젓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참들애’다. 카페 이름치고는 좀 향토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멋진 이유가 있었다. 지금부터 ‘참들애’로 삼행시에 들어간다.

'참. 참 좋은 / 들. 들판의 먹거리를 접시에 담아 / 애. 애(愛) 사랑을 전한다'

주인장의 해석이다. 먹거리로 이렇게 낭만적일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약 4년 전, 이곳에 자리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소박하지만 영양 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었다는 주인장이 더 낭만적이다.

이곳은 명색이 ‘카페’. 카페의 본연을 잃지 않기 위해 커피는 기본이다. 그런데 일반 카페와 다른 건 곡물이 함께 손님접대를 한다는 거다. 커피 한 잔을 주문했음에도 귀리, 율무, 곤약쌀 등 세 가지 곡물이 나온다.

참들애의 메뉴는 색다르다. 그것도 아주 색다르다. 특히 생강과 연근 도라지 그리고 작두콩을 주재료로 만든 ‘콜록콜록’은 이곳 아니면 찾을 수 없다. 감기나 기관지염, 비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강추한다.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시는 미인’, 현대인의 고질 당뇨와 혈압에 도움이 되는 ‘지금은 혈압 하락 중’도 건강 세포를 높이기 충분하다.

각종 꽃차 또한 환상저기다. 마른 꽃잎이 온수를 만나 다시 피어나는 귀한 풍경을 이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맛있는 미션

바쁜 일상. 한 끼 대충 때우는 바쁜 현대인. 이곳 또한 대충 때우는 한 끼에 건강을 담기 바쁘다. 소화가 잘 되는 곡물을 이용해 주인장이 뚝딱하고 만들어 내는 브런치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뚝딱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그의 지극정성이 가득 보인다. 그의 맛있는 미션을 지금부터 맛보자.

우선 시각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매우 훌륭하다. 아니, 아름답기까지 하다. 선호도가 가장 좋은 ‘곡물샌드위치’와 ‘곡물오감만족 샐러드’는 환상적 궁합이다. 호밀빵을 사이에 두고 시기다툼이라도 하는 걸까. 여러 곡물과 신선 채소가 제가 잘랐다고 으스대며, 이에 질세라 샐러드에 살포시 앉은 곡물과 채소 그리고 과일의 삼각관계는 직접 맛보지 않고서 이야기 할 수 없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정식으로 ‘식사’라는 걸 해 보자. 추천해 주고 싶은 건 너무도 많지만, 밥을 좋아하는 기자의 개인적 취향으로는 비빔밥을 적극 추천한다. ‘비빔밥이 뭐 비빔밥이지’라는 편견은 이곳에서는 잠시 숨겨두자. 각종 새싹채소와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마법 장’. 가정에서 따라한다면 시간 낭비 돈 낭비임이 자명하다.

조금 더 시간이 된다면 피자를 즐겨도 좋다. 채소 듬뿍, 곡물 듬뿍한 피자는 거짓말 보태지 않고 태어나 처음이다. 바삭한 도우 위에 살포시 앉은 그들은 오늘의 나를 위함이 분명하다.

조금 더 더 시간이 허락하거나 신세 진 분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면 세트메뉴를 넘보자. 더욱더 좋은 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 A코스와 B코스로 준비된 세트메뉴는 연잎으로 밥이 특색이다. 연잎으로 밥을 지으면 항균 및 방부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연잎은 피를 맑게 하고 빈혈과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화 억제 기능도 하니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 섭취로 건강까지 챙기기 충분하다.

하루 한 끼만이라도 내 몸에게 건강을 선물할 좋은 메뉴가 가득가득 하다.

   
 

┃곡물창고 and 건강창고

참들애 곡물이야기 주인장은 매일 매일 꿈을 꾼다. 먹거리의 근본을 널리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서 한번 방영되었다고 우루루 한 제품에 몰리고, 또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는 소비는 이제 그만. 내 몸에 맞는, 내 가족에게 맞는 올바른 먹거리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현명한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귀리나 아마씨 같은 경우 독소가 금방 추출된다. 언젠간 먹겠지 하며, 혹은 아까워 버리지 못한 귀리나 아마씨가 있는 가정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독소가 이미 나온 곡물은 인체에 득이 될 턱이 없을 터. 이참에 과감히 버리자.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다.

참들애는 곡물 창고다. 곡물뿐만 아니라 특이한 차가 흔하디흔하니 건강 창고라 하는 게 더 옳을 것 같다. 이곳에서 눈과 입 그리고 몸이 호강한 자신이 가족들에게 살짝 미안해지기도 하지만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이곳의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장 한쪽에 마련된 각종 곡물과 수제 자연 차(茶) 그리고 해초‧과일야채‧블랙오트밀 선식 등을 구입해 가족에게 건강을 한아름 선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발표식초, 현미쌀 눈, 더욱더 좋은 건 농협 로컬푸드에서도 득템할 수 있다는 거다.

   
 

너무도 숨 가쁘게 사는 우리. 하루의 한 끼 정도는 ‘건강’ 세포를 살려보는 건 어떨까. 근본이 있는 ‘먹거리’를 진정으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참들애 곡물이야기’에서 말이다.

▶ 위 치 : 김포시 북변중로 15번지 1층 ‘참들애 곡물이야기’
▶ 전 화 : 031-988-2388
http://chamdeulae.med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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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식
참들애 ..
분위기도 좋고 점심식사로 새순비빔밥 가격도 저렴하고 맛잇습니다.

(2018-05-25 09:30:47)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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