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김동영)는 장기파출소와 함께 지난 19일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심대섭 부위원장 소유의 조강리 농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장기파출소에서 이옥주 소장과 직원 12명이, 장기생활안전협의회에서 김동영 위원장, 심대섭부위원장,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장기생활안전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장기생활안전협의회 심대섭 부위원장의 논 300평을 빌려, 장기파출소 직원들과 장기생활안전협의회의 위원들이 힘을합쳐 직접 농사를 지어, 장기동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로 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동영 위원장은 "사랑의 모내기 행사는 민·경이 하나가 돼 좋은뜻을 갖고 행복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쇠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매년 모내기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생활안전협의회는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민·경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민생치안에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농사가 잘만 되면 20kg기준 쌀 20포가 나올 것으로 예상, 총 20가구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