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교육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원장 박상설) 지난 17일 북변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유치원생 51명 대상의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와 조금은 다른 내 친구'라는 주제로, 향후 학교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만날 때 유치원생들이 장애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3가지 장애체험(시각·뇌병·청각) 형식으로 진행했다.

5~6세 어린이들은 교육에 흥미롭게 반응하며 교사의 질문과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7세 어린이들는 5세부터 교육을 받아서 인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갖춰진 상태로 장애 친구를 대할 때 어떻해 해야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직접 표현하기도 했다.

북변어린이집 원장은 "지금 3년째 교육을 받고 있지만 매번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져서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것 같다"며 "다른 유치원들과도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박상설 원장은 “유치원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 놀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북변어린이집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 휠체어 체험

▲ 시작장애인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