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예비후보는 “현재 중학교까지는 급식비, 수업료 등이 지원되고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시 수업료, 급식비, 교복비 등으로 상급학교 진학 자체가 당장 학부모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이의 상급학교 진학이 가족모두가 축하할 일이 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우선 현재 대기업이 장악한 교복유통 시장을 개선해 교복구입 비용을 반값으로 줄이는 한편, 2단계로 교복이 무상으로 지급되도록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급식비 분야에도 2019년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행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양질의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식단 내용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친환경 업체의 식자재를 우선적으로 구매, 공급해 지역경제를 돕는 한편, 현재 단순히 학교 급식지원센터만 있는 것을 시 관리하에 식재료를 가공 유통하는 신개념 급식지원 센터로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 밝혔다.

조 후보는 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에 멈추지 않고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하는 한편, 초중고 모두 친환경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의 교육은 미래를 키우는 가장 소중한 행위이지만 그 때문에 가정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정책의 모순”이라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김포 내 모든 학교가 학부모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상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던 조승현 후보의 노력으로 현재, 경기도는 중1 신입생 무상교복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