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은 이날 일문일답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서울시의 용역결과가 6월 동시지방선거가 끝나면 발표 될 것으로 안다"며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지하철 5호선 유치에 힘을 모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상금 지급 지연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시네폴리스와 관련해서는 "포스코와 메리츠증권에서 내부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감정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사업이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장은 판교의 테크노벨리처럼 김포시에도 공장 등을 관리할 산업진흥원 설립 등이 필요할 것 같다는 질문데 대해서는 "기업관련 정책과 관련해 판교테크노벨리 예를 들어 주셨는데 김포시에서는 기업지원센터 유치를 위해서 도와 긴밀히 협의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파주,고양,김포 세곳중 한 곳으로 결정될 듯한데, 한 달 정도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언론인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CNB뉴스 김진부 기자)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긴장모드가 사그러들고 있는데 어떻게 남북화해의 중심도시로 김포시가 가고자 하는 전략을 듣고 싶다.

(유영록 시장) 시에서는 평화문화도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왔지만 남북관계가 2년여가 단절이 되어 그동안 평화문화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 남북간 물꼬가 트이니까 이번에 구체적으로 중앙부터와 협의를 해서 생태조사, 한강물길조사를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해 의회 동의를 얻어서 월곶면 보구곶리 산 1번지 유도를 매입했다. 아울러 대곶면 부래도도 매입을 했다. 부래도 관광벨트화 사업에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아트빌리지 대중교통이 불편한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유영록 시장)16개 한옥동과 5개의 창작동, 아트센터 야외공연장까지 갖추고 있는 아트빌리지가 3월 3일 공식적으로 개관식을 갖는다. 버스노선이 없어 접근하기 불편한 것으로 아는데 담당부서에 이에 대한 문제해결을 주문하고, 마을버스라도 돌릴 수 있도록 협의를 하겠다.

(경기일보 양형찬 기자)조직개편과 관련해 의회에서 부결됐다. 오는 20일 추경관련해 임시회가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말씀해 달라.

(유영록 시장)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지난 1월 임시회의때 부결이 됐다. 5개 부서가 늘어나는 계획안 중 기획예산과 분리는 부적절하고, 선거 앞두고 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있었다.
사실 지난해 까지는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공직자를 늘릴수가 없었다. 지난해 12월 26일 정부정책이 총액인건비제 하에서 부서편성과 공직자 늘리는 부분이 제도개선으로 발표됐다.

우리시는 시민수가 늘어나는 것 만큼 이를 처리할 공직자가 늘지 못했다. 각부서별로 부하가 걸려있다. 인허가, 현장부서의 어려움이 많다. 일부부서에서는 팀을 7개정도 맡아야 하는 부서장의 어려움도 있다. 특히 농정과 같은 경우는 AI방역과 관련해 그쪽으로만 가서 있어 (축산담당부서)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 2월 임시회가 20일부터 곧바로 조직개편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을 받아왔다. 최종적인 의견을 오늘 중으로 의회에 넘기겠다. 기획예산과 분리안은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서 하지 않고, 농기센터, 보건소의 과 증설문제는 시급한 것이므로 의원님들과 협의해서 최종안을 제출하겠다.

추경과 관련해서는 고교무상급식예산이 중요하다 3개학년 중에서 1개학년 지원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체로 확대해 무상급식 하는 것으로 의원님들과 협의해서 어느정도 선으로 예산을 편성해 올릴것인지 오늘중으로 협의 하겠다. 집행부 안은 전학년 전액지원안이다.

(양형찬 경기일보 기자)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진척사항,
앞으로의 진행사항을 알고 싶다.

(김정구 도시주택국장) 2035김포시 도시기본계획 구상은 기본적으로 2035년 시 전체 비전을 구상하는 기본계획이다. 현재 진행사항으로 5개 읍‧면에 대한 관리계획을 세우고, 금년 2월경에 착수해 2019년 6월까지 심의를 완료하게 된다 2019년 12월부터는 도시지역에 대한 세부관리계획에 들어가 2021년도가 되면 관리계획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
기본구상은 5개 읍‧면에 대한 관광인프라, 생태환경, 친환경주택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그리고 김포(시내), 고촌읍, 양촌읍은 도시화에 따른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염두해 두고 있다. 인구목표는 68만명을 기본으로 잡고 있다.

(염정애 중도일보 기자) 아트빌리지를 문화예술하는 사람들이 선점을 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문화재단이나 시에서 큰 틀의 문화를 세워야 하는데 그런게 없는 것 같다. 재단들이 굉장히 소극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아트빌리지가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관리감독 부탁드린다.
(유영록 시장) 재단의 비전이 부족하다 하시는데 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복지재단과 언론에 대한 홍보, 브리핑, 재단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등과 상의해 많은 신경을 쓰겠다.
(새한일보 이승식 기자) 김포시는 (제조)기업 수가 많아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많다. 또한 화물차 주차장이 없어 도로변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시 입장에서 화물차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 있는지?

(유영록 시장) 김포시 자동차 수가 18,100대를 넘어서며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야간, 특히 주말에는 도로 이면에 대형 화물차, 콘테이너 차량이 많은 것을 저도 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형화물 자동차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건설기계협의회에서도 건설기계둘곳 없다는 의견이 있어 둘을 포함해 확보를 하려 하고 있다. 대형화물차에 대해서는 계도를 이어 나가겠다. 일정기간 게도후에는 단속에 나설 것이다.

(김종훈 김포저널 기자) 문화원에 대한 지원이 많은데 존재감이 없어 혈세낭비 지적이 있다. 문화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영록 시장) 김포문화원은 최근에 시민회관에 있다가 아트빌리지로 이전해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원진흥법에 의해서 우리시가 문화원사, 각종 활동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문화원 언론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문화원장님께서도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문화원은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문화원 육성방안에 대한 문제는 원장님과 이사님들의 협의를 통해 잘 해결해 나가실 것이라 생각한다. 시차원에서도 관련부서과 문화원과 소통을 해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원으로 거듭 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

(CJ헬로 이세진 기자) 김포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며 지역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유영록 시장) 김포시가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지만 통진읍을 비롯한 5개읍‧면이 소외됐다. 2035 도시기본계획을 할 때 북부권 5개 읍‧면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반영시키겠다. 한강신도시가 기형적으로 돼 있어 이 부분은 군(軍)하고 협의를 잘 진행하고 있다. 북부권이 소외받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누산리, 수참리 일원으로 이전, 공설운동장 이전 등 북부권 이전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에는 한강신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해 균형발전을 담을 것이다. 통진읍 청사 이전계획과 제2보건소를 통진읍복합청사내 설치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