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일 마무리됐다.

이날 김포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김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2건이 가결됐다.

행정복지위원회 염선 위원장은 부결 된 조직개편에 대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민원부서의 현업부서의 관중된 업무 분산시키고자 조직 개편에 동의하나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직개편을 통한 과중한 업무해소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능동적인 민원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인력 충원 및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조직개편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부서도 포함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후 조직진단 실시 및 인력수급 계획수립 등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하기 바란다”고 보고했다.

이어 도시환경위원회 노수은 위원장은 김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6개 안은 제안 이유와 주요내용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따라 모두 원안대로 의결한다고 보고했다.

다만 주문사항으로 “김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과 화학안전관리 구성위원회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시 철저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