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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승호 김포시 복지정책과장이 보훈단체 회원들과 현충탑을 주변을 돌러보며 위패정비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
김포시는 지난 17일 마산동 현충탑에서 보훈단체협의회(임종철 회장) 회원 9명과 함께 현충탑 내 위패 명단 정비를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김포시 보훈단체협의회의 숙원사업인 현충탑의 위패정비에 관한 방향 설정을 위한 자리로 가장 적합한 설치방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애국지사 및 전몰군경 등 기존 위패에 등재되지 않은 분들에 대한 정비와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약 1,500명에 대한 추가 설치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며, 현충탑 내에 국가유공자를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903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현충탑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위패의 칠이 벗겨지고 낡아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위패에 새겨진 명단 중 누락된 명단과 신규 명단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신승호 김포시 복지정책과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애국심을 우리 후손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선양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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