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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청년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50일 동안 판매한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총 370만원으로, 이들은 대곶중학교에 입학예정인 신입생 8명(대곶면 4개초교 2명씩)을 선정해 교복(동.하복)을 지원했다.
또한 쌀 120kg을 구입해 대곶 '해맑음마음터'에 전달했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해 TV와 게으른농부 초지일관을 구입하고 전달했다.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 판매 마지막 날에는 고구마 4박스를 구입해 도움을 줬던 분들과 고구마를 사러 오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매일 강추위와 싸워가며 봉사를 했는데 이를 이길수 있었던 것은 대곶면청년회 회장님 이하 회원들과 이숙종·한유진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곶청년회 윤진수 회장은 "작은 소망은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 판매가 후배들도 쭉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 판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대곶 선·후배님들 그리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고 말했다.
아울러 대곶청년회는 "대곶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서슴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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