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월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SW) 교육 내실화를 강조하며, SW교육 활성과 2차 진로교육 5개년 계획에서 2018학년부터 중학교는 SW교육을 단계적으로 정보과목 34시간 이상 의무 편성,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과목에 17시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로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프린트, CD코딩, 드론, V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대비하여 전문강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모집 인원의 2배수 이상이 접수되었으며, 개별 인터뷰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등 시작부터 창의융합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 볼 수 있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4주간 8회기로 진행된 기초 과정 수료자는 총 19명. 이들은 1212월 둘째주부터 김포시 관내 7개 학교에 보조강사로 파견되어,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 직접 경험하고, 2018년 상반기에 있을 심화교육을 거쳐 전문 강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준비하는 만큼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음을 여가 없이 보여준 진로센터의 발 빠른 움직임이 김포 학생들의 미래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