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상·천연금)가 지난 5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했다.

그동안 추진했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대산자가 1인가구 또는 노인가구임을 감안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마침내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비를 모아 물김치, 깻잎반찬,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어 세 세가구에 배달했다.

뜻밖의 밑반찬을 받게된 북변동 이모씨(72세)는 “혼자 살고 있어 매번 반찬을 사다 먹었는데, 이렇게 좋은 반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후 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 의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행복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