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 일정이 다소 늦어진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준공 일정을 맟추기 위해 마지막 작업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8번 국도변 풍무2지구 푸르지오 아파트와 인접한 트레이더스 풍무점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당초 이달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발생한 여성 인부 사망사고 등으로 인해 준공일정을 12월 21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점일정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레이더스 풍무점은 부지면적 10,030 ㎡(약 3천평), 건축 연면적은 55,599.69㎡ 에 달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지어지며 국내 트레이더스 매장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대단위 매장 규모다.

특히 트레이더스 풍무점은 기존의 대형 쇼핑 매장과 달리 창고형으로 소매 뿐만 아니라 도매의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근 일산신도시로 쏠리고 있는 김포시민들의 쇼핑스타일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며 검단 등 인천시 주민들의 쇼핑집중현상도 예상된다.

(주)이마트가 김포시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개점하게 되면 전체 600여명의 직원 중 350여명을 관내 주민들로 채용하게 되며 연간 81억원의 인건비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김포지역경제살리기 일환으로 김포농산물 등 우수 제품을 납품 받고 지역 슈퍼마켓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약자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