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사우광장에서 진행되는 ‘청년 백만 프로젝트’가 그것. ‘청년 백만 프로젝트’는 김포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예술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움은 물론 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은 문화적 향유는 물론 다양한 작품을 접함으로써 예술적 안목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풍 형태의 아트 월에서 신상천 작가의 사진을 비롯해 8인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여운태 설치 예술가와 장세영 디자이너의 작품 등 총 28개의 다양한 예술 작품이 생활 속 문화와 생활 속 예술이 함께하고 있음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상천 사진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년예술가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들은 제도권이라는 틀에서 진행된 행사지만 그 안에 자유로움이 있었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불모지인 김포 예술 활동을 알리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김포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이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포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예술인·예술단체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시행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김포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은 문화적 향유를 만끽할 좋은 기회다. 전시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