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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지하철 5호선 유치와 홍철호 의원의 사즉생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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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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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민의 열망인 지하철 5호선 김포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더해 5호선 유치에 실패할 경우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폭탄선언까지 했다. 시민들의 염원에 대해 책임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배수진까지 치는 홍의원의 의지가 신선하기까지 하다.

지하철 5호선 차량기지 이전문제가 연초부터 언론에 보도된 후 배후지로 거론되던 김포시와 고양시의 유치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 아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고양시와 어떤 승부를 펼쳐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도 많다.

인구 100만, 네명의 국회의원, 거기에다 국토부 장관까지 배출한 고양시의 막강한 화력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의원이 정치생명까지 걸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5호선을 유치하겠다고 장담하는 데에는 그만한 복안이 있을 터다.

홍 의원은 그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상대로 5호선 김포연장에 대한 당위성을 수 차례 강조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김포시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의해 정부로부터 건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사비를 들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여론조사 실시는 깔끔한 그의 성격을 말해준다.

비록 야당의원이지만 치밀한 구상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주도권을 잡고 분위기를 리드하는 모습은 고양시와의 전쟁에서 분명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누가 뭐래도 5호선 김포유치에 대한 홍의원의 그간의 노력과 고군분투는 인정받을 만 하다.

하지만 대외적 싸움만큼 내부의 결속도 중요하다는 지적을 흘려버려서는 안될 일이다. 무엇보다 여당 국회의원인 김두관 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중요하다. 초선이라지만 정부 , 여당내에서 존재감이 뚜렷한 김의원을 배제하고 독단으로 일을 성사시키기에는 사안이 너무 버겁다.

또한 행정수반인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와의 정보공유, 그리고 여론형성 과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시민, 사회단체들과의 소통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책임정치의 도리를 선언한 홍의원의 선의는 충분히 공감하나 과욕을 버리고 각계의 힘을 모아 시민염원을 이루는 것 또한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다. 이즈음 홍의원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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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
김포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분투하시는것 같아 그동안 책임지지 않은 남발성 공약에 대한 정치인들과
차별화되고 실사구시형 정치가라서 신선하고 기대합니다.
큰 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화합하여 커다란 선을 이루시길 김포인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2017-11-23 10:15:38)
열린시민
여야을떠나 지역을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그동안 김포는 여러모로 낙후되고 무시을 많이 당했는데 이번만은 꼭 승리해야한다
시민들또한 무한한 힘을 보텔것이라 생각한다
김포~~파이팅

(2017-11-11 17:18:43)
1
메뚜기한테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라는 건가요????????????????????? 허 참...
(2017-11-10 18:10:14)
..
아니 바른정당에 넘어가셔서 지지하고 싶었는데 왜 한국당을 복당하시는지.
(2017-11-10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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