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40여명이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3년 전부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는데, 올해는 어린이뮤지컬 ‘목이 짧은 기린, 지피’ 공연관람과 한국 전통 떡만들기 체험행사로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꽃산병, 절편 등 떡과 다식을 만들고, 한국의 전통 인사법을 배우는 등 체험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한 여성은 “통진두레문화센터라는 좋은 문화공연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좋았고,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떡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김포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을 더 이해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포도시공사 원광섭 사장은 “김포지역은 타지역의 비해 다문화 가정이 많으므로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편견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대상 다문화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정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미래도시를 디자인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행사를 매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다문화가족 모녀가 함께한 ‘떡만들기 체험’

▲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어린이뮤지컬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