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과 이재현 경기지원장, 정승성 김포사무소장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김명섭 조합장에게 농산물 생산과 포장, 판매실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농관원은 2015년 3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매년 지역별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채취해 연간 3,000건의 안정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농가교육과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조재호 원장은 출하농가들의 농산물 판매진열과 종류들을 살펴보며, “지역별로 작지만 로컬푸드직매장들이 늘어나면서 농산물 매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농관원 사무소와 농협은 출하 농가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농산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명섭 조합장은 “당일 판매원칙을 준수하는 엽채류 등 남는 농산물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농관원장의 질문에 “김포푸드뱅크 등 김포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센타 등에 출하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생산부터 가공, 포장, 판매 등 로컬푸드 운영위원회의 원칙에 따라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산물 품질개선, 판매, 홍보까지 농관원 사무소와 협력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들이 지역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