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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어린이집, 나눔장터 수익금 복지재단 기부
신정아 기자  |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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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13: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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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원피스 사세요~ 리본도 달려있어요”
사우어린이집이 지난 22일  김포시 한국농어촌공사 주차장에서 첫번째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사우나'(사우가족 우리의 마음을 나눠요) 타이틀로 각 가정에서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책, 장남감, 푸짐한 먹거리 등으로 나눔의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가상화폐로 교환처를 마련해 물건들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교직원 ,학부모, 원아는 기부 받은 물건을 판매도 하고 사기도 했다.

처음으로 꼬마 판매자가 된 원아들은 이날 모습에서 경제교육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김밥, 떡볶이, 어묵, 솜사탕, 팝콘을 먹으며 행복 가득한 표정을 지었으며, 부모님이 물건을 구매하는 동안 부엉이 꾸미기와 에어바운스 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도 보였다.

바자회에 참여한 학모들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좋았고, 작은 손길을 통해 나만이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시립 사우 어린이집 전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복순 원장은 흔쾌히 장소 제공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물품 지원을 해 주신 관련 업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함께 해준 사우가족 부모님과 이웃 주민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원장은 또 "우리보다 부족한 이웃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우가족 우리의 마음을 나눠요’ 일명 사우나 수익금은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했다. 나머지 미판매된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한편, 사우어린이집은 학부모님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이끌어 냈던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자선바자회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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