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통일의 전진기지이자 평화의 발신지인 김포. 김포정명 1260년을 맞아 문학을 통해 김포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 김포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대표인물, 문화예술, 특상품 등 다양한 자랑거리들을 문학을 통해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평화문화1번지 김포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와함께 김포의 자랑거리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문학작품 전시화 함께 게시함으로써 전시회를 찾는 김포시민들에게 참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

이번 시화전에는 (사)김포문인협회 회원 33명의 작품과 관내 언론인 10명이 참여해 덕포진과 통진두레, 장릉 등 문화유산과 문수산,조강, 재두루미 등 자연유산을 소재로 다루었다.또 중봉조헌, 시인 한하운을 대표인물로 김포금쌀과 김포포도를 특산품으로 소재를 정했다

이재영 김포문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40만에 가까운 김포시에는 우리가 아끼고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이 적잖이 많다. 그 역사적 의미와 귀한 것의 가치를 알리는 마음에서 (사)김포문인협회는, 시화전을 통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정갈한 마음으로 선보이는 오늘의 시화전이 문학에 관심이 적은 분들께도, 그 분의 마음속에 깊숙이 다가가 빛나는 영감을 선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시화전 개막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주요 정치인과 각급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죽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