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에는 위탁생 6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세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끼리 서로를 알아가는데 의미을 두고 있다. 또한 가족 내 갈등을 완화하고 화목한 가족으로 바로 세우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환경에서 지지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가 나를 항상 못마땅하게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또한 "직장으로 바쁜 아빠가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함께 한 아빠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또한 ”가족캠프를 통해서 아이가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소중하고 가능성이 큰 아이인지 생각할 수 있었다. 어렸을 때 모습을 다시 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포희망우리학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