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주민 숙원 사업 해결 등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 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회계 1,029억원, 특별회계 548억원)

더욱이 이번 2차 추경편성으로 2017년도 김포시 총예산 규모는 1조 4,227억원을 기록하며 주민숙원 해결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7월 마무리 된 국가 추경에 따라 내시된 보통교부세 35억원 및 2016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지방세 수입 재원 등을 바탕으로 당초 9월말로 예정됐던 2회 추경 편성 일정을 9월초로 앞당겨 저상버스 도입과 도로개설 등 주민숙원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9월 4일부터 개회되는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추경예산안이 심의 과정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민숙원 사업 등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로부터 요청된 50여개의 숙원사업 중 시급성을 다투는 사업을 이번 추경에 우선 편성해 지원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별 예산 분류 및 기능별 주요 사업 현황
-기능별 예산 분류

▸ 일반공공행정 분야 150억여원
- 고촌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회계 전출금 43억원 및 읍면동 주민 편익사업 20여억원 등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5억여원
- 나진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50여억원 등
▸ 교육 분야 약 4억여원
- 학교 교육경비 지원 등
▸ 문화 및 관광 분야 115억여원
- 풍무도서관 건립 및 종합운동장 보수공사 등 약 30억원
-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 토지 매입 49억여원
▸ 환경보호 분야 163억여원
-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및 전기자동차 구매 등 142억여원
▸ 사회복지 : 58억여원
-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및 국가유공자 위문(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 수당) 등 13억여원
▸ 보건 분야 22억여원
- 국가 암 검진비 및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비 등 17억여원
▸ 농림해양수산 분야 28억여원
-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마을회관 신축 등 약 8억원 및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가축방역 약 2억원 등
▸ 산업ㆍ중소기업 분야 9억여원
-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4억원 등
▸ 수송 및 교통 분야 319억여원
-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00억원
- 시도5호선 및 고정~서암간 도로 공사 등 도로 관리 140억원
- 저상 버스 및 2층 버스 도입 등 약 30억원
- 멀티환승 거점 정류소 개선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약 10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85억원 등
- 수묘장 토지 매입 및 모험놀이터조성 등 20억 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