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비행기 소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해당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행기 소음 피해지역에 해당하는 김포시는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일정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장애인, 경단녀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한국공항공사로 지원사업비를 확보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일자리 마련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및 불법주정차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60세~ 만 65세 신체 건강한 어르신은 지원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8월 3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근무자는 하루 4시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근무한다. 근무자에게는 월 678,000원(4대보험 포함)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이경하 사회복지사는 “일자리는 적고 일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많다.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복지는 물론 일자리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1부와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김포시노인복지관 2층 실버인력뱅크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실버인려뱅크 전화 (☎031-996-3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