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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 땀 식히고 근무하세요!감정동 한국아파트 경비초소 4곳 에어컨 설치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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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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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갱신하는 찜통더위에 가슴 속까지 시원한 소식을 전하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한국아파트는 올해로 입주 22년차를 맞이했다. 이곳은 620세대 약 2400여명의 입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는 경비원은 총 8명으로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22년차라지만 그동안 경비실 여름은 선풍기 한 대가 고작이었다. 요즘같이 30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면 선풍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으로 여름을 나야만 했던 열악한 근무 환경이었다.

경비원의 이런 어려움을 알게 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윤경택)는 경비실 에어컨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결과는 만장일치. 만장일치로 진행된 이상 일사천리로 진행해 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 에어컨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웅주 한국아파트 경비반장은 “여름이 되면 해마다 견디기 힘들었다. 이의 없이 경비실 에어컨 설치에 찬성해 준 입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좋은 서비스로 입주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에어컨 설치가 되었음에도 가동을 하지 않는 경비실이 있어 관리소장이 “왜 가동을 하지 않느냐” 묻자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경비원의 말에 당장 전원을 켜주고 왔다는 후담도 들린다.

에어컨 설치에 앞장선 윤경택 회장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입주민의 긍정적 반응에 경비원 여러분이 큰 힘을 얻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다"고 했다. 또한 "쾌적한 근무환경은 결국 입주민에게 돌아오는 것"이라며 전기요금에 걱정이 앞선 경비원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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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훈훈
인정이 살아 있는 아파트네요. 훈훈한 소식에 미소 지어집니다^^
(2017-08-10 21:45:5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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