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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고등학교 신설, 17일 교육부심의 분수령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될 듯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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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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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읍 태리 290-2에 마련된 고촌고등학교(가칭) 부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던 고촌고등학교(가칭) 신설 여부가 오는 17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촌고 신설 안은 그동안 5차례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유는 신설학교 제한정책에 따른 것으로 인근학교 분산배치 재검토 처분이었다. 즉, 학교총량제 정책의 이유로 고촌고 신설이 매번 미끄럼을 탔다는 이야기다.

학교총량제는 교육부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학급 수 조정 계획이다. 학교 신설을 총량제로 묶어 제한하고 농‧어촌과 구도심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야 신도심 학교 신설을 허가한다는 취지인데 김포시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정책이다.

김포의 경우 인구 유입이 다른 도시에 비해 급격히 늘어 인구 감소보다는 증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고촌고가 들어올 부지 주변은 개발사업지구로 택지개발지구의 인구 3만 7천여명, 분양예정이거나 공동주택 입주 예상 인구는 4만 7천여명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만명 이상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고촌지역 고등학교 신설은 매우 시급하다.

그동안 김포시를 비롯한 김두관 국회의원, 조승현 경기도의원은 고촌고 신설을 위해 국회,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꾸준한 간담회를 했으며,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지침 등 관련 법령 개정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조승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은 “그동안 경기도 10여개 지역이 고등학교 신설을 신청지만 이번엔 김포를 포함한 단 두 곳이다”라며 “오는 17일 있을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회의 시 고촌고 신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설 예정인 고촌고등학교 부지는 고촌읍 태리 290-2일대 19,509㎡ 이며, 학급 수  24개로 계획 돼 있다. 고촌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면 김포에 있는 고등학교 수는 총 14개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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