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제3대 한상철 김포시자율방재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에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방재단 경기도연합회장으로서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전체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여러모로 부족한 상황에서 믿고 따라준 방재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신현실 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김포시의 재난예방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김포시자율방재단을 이끌어 주신 한상철 전임 단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방재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영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포시의 재난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9년 동안 노력하신 한상철 전임 단장에게 지난 기간 노고에 감사드린다. 신임 신현실 단장에게 그동안의 방재활동을 바탕으로 재난없는 김포시 건설과 김포형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또 "자율방재단원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예기치 못한 재난에 상시 대비해 줄 것을 강조하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